많은 사람들은 2024년은 2023년에 이어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는 그 어려운 때를 지혜롭게, 믿음으로 잘 지났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이루고 많은 은혜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우리와 함께 목회 사명을 나누던 채대신 목사님과 주선진 전도사님 가정을 원주민 선교사로 파송하는 해입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인줄 알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크노라 (Kenora)에 새 성전과 선교센터를 구입하기로 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 인줄 믿습니다. 또 하나 큰 변화는 개척 이후 20년이 지나 21주년을 맞이하면서 장로를 세우기로 한 일입니다. 앞으로 교회가 아무리 어려워도 교회를 지키기로 서약하고 세우심을 받는 평신도 지도자가 계시기에 우리는 더욱 든든하게 부흥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기대됩니다.